■ 진행 : 변상욱 앵커, 안귀령 앵커
■ 출연 : 이재갑 /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사회적 거리두기가 두 주 더 연장됐습니다. 계속되는 확산세가 언제쯤이면 잠잠해질 것인지 전문가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나오셨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
[이재갑]
안녕하세요.
계속 2000명대가 나오니까 1500명대로만 갔으면 좋겠는데, 이런 바람까지 있습니다. 지금 상황이 달라진 게 거의 없기 때문에 내일도 비슷하겠죠?
[이재갑]
6시까지 어제보다 한 명 많은 1527명 나오고 있어서 아마 내일도 발표되는 숫자가 2000명에 육박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되는 상황이고요.
아마도 계속해서 지금의 상황이 한 2000명대 내외에서 거리두기와 이런 유행의 양상이 균형을 잡고 있는 게 아닌가 지금 생각이 들 정도로 계속해서 이 상황이 유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.
오늘 발표된 거리두기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 영업시간은 1시간 줄어들었고요. 또 모임 인원 제한 같은 경우에는 백신 혜택이 다시 포함됐거든요.
[이재갑]
일단 두 가지 부분이죠. 유행을 악화시켜서는 안 된다는 측면하고요.
두 번째는 특히 지금 20~40대 예방접종 접수가 계속 예약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예방접종률도 올려야 된다, 두 가지를 다 잡기 위해서 절충안을 마련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.
일단은 소상공인이나 이런 분들의 고통 때문에 백신 접종한 사람까지 4명으로 한 부분은 있지만 유행의 악화는 막기 위해서 9시까지 영업은 단축시켰고요.
하지만 예방접종 인센티브가 떨어진 것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20~40대 예약률이 한 60% 내외밖에 안 되기 때문에 20~40대의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의미에서 일단 모임 숫자에서 예방접종 인센티브를 다시금 적용하겠다라고 나온 부분이어서 정부가 사실 고민이 상당히 많았던 것 같고 그거에 대한 절충안 정도로 이번 거리두기 개편을 마련한 것 같습니다.
보니까 먹는 업종은 9시까지는 끊는데 이게 노래연습장, 실내체육시설은 10시까지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.
이건 업종이 뭔가 영업하는 양태가 달라서 그런가요?
[이재갑]
일단 전체적인 사람들 모임과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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